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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의식세계

제목

통증 과 괴로움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17
내용

통증과 괴로움.

어제부터 한쪽 등이 결린다.
어제 모임에서 술을 먹고 아침 수행을 하자니 다리에 통증이 느껴진다.
통증은 누가 만들까..
내 몸 신경이 통증을 만든다.
그러면 신경이 통증을 느낄까.
신경은 통증을 만들고 전달할뿐 통증을 느낄수는 없다.
뇌가 느낄까.
뇌 또한 통증을 받아들이고 느끼는걸 도와는 주지만 통증을 느끼지는 않는다.
모든 느낌은 몸을 통해서 내가 느낀다.
그 나는 의식이요 각성이요 영이다.

통증이 나를 괴롭힐 수 있을까.
통증은 하나의 감각일뿐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니다.
등산을 하고 운동을 할때 통증이 생기지만 그 통증이 나를 괴롭히진 않는다.
모든 감각은 내가 느끼는 순간 마음에 의해 해석되고 변조된다.
내가 좋다고 느끼면 기쁨이 되고 싫다고 느끼면 괴로움이 된다.
내 몸에 생기는 통증을 싫어하고 피하려하고 두려워하면 통증은 점점 더 쎄지고 나를 괴롭힌다.
반면 그저 느끼고 마음을 차분이 하고 지켜보며
감각임을 알아차리면 통증은 나를 괴롭히지 않고
빠르게 사라진다.
통증은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다만 감각일뿐 싫어하는 마음을 내는 그 마음이 괴로워할뿐이다.
일체 유심조니 ...
오직할뿐 오직모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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