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길 ..무아의 길..

깨달음의 길.. 무아의 길..

어제는 금강경 구경무아분을 배웠다.
수보리가 아뇩다라샴막샴보리 무상정등각 곧 깨달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를 묻는다.
부처님의 답은 일체중생을 구원하는 원을 세워
모두를 구원하고도 구원했다는 마음조차도 없어야한다고 하신다.
일체법이 모두 불법이지만 정해진 법은 없다하신다.
깨달음으로 가는 길은 결국 무아의 길이라는 말씀이시다.

데이비드호킨스 박사님에 의하면 깨달음으로 가는길은 둘이 있으니 하나는 마음의길이고 다른 하나는 헌신과 사랑의 길이라 하신다.
마음의 길은 나를 끝까지 탐구해 들어가 내 마음의 근원을 발견하면 그 자리가 해탈의 길이요 비이원성의 길이요 신의 자리라 하신다.
모든 것을 신에게 맏기고 나를 버리고 사랑을 베풀면서도 모든 공덕은 오로지 신에게 돌리며 나를 비워가면 또한 깨달음에 이른다 하신다.
어느길을 가던지 결국은 무아의 길이 해탈의 길이다.
행복과 자유를 찾아가는 길은 내 욕심을 내려 놓고
나와 남이 둘이 아님을 발견하는 길이다.
사랑 받으려 하기보다는 사랑을 베풀고
이해받으려 하기 보다는 이해를 해주고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닦으면 모두가 부처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