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남

나 와 남 그리고 가족에 대한 단상.

사람은 나 와 남으로 나뉘고 남은 가족과 가족 아닌 사람으로 나눌수 있다.
남은 누굴까..나 아닌 사람이 남이니 나에 대한 생각이 남을 정의한다..
나를 내 몸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나이외의 모두가 남이고
나를 내가족 내사회 내나라 인류 주변 모든 생명체
우주 모든 존재 까지 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모두가 나요 남이 없다.
가족 또한 1.2촌 까지만 내가족이라 생각하면 핵 가족이요 3.4.5.6.7.8촌 까지 넓히면 대가족이요
더 넓혀 같은성 이웃 사촌 사회 나라 지구촌 모든 생명체까지 넓히면 가족 아닌 생명이 없이 모두가 가족이다..
모든것은 지각이 만드는 환상이니
나 남 가족 사회 국가 종교 인종 성별 시간 공간..
언어로 정의되는 모든것은 단지 환상일 뿐 ..
지도는 땅이 아니요
악보는 음악이 아니고
눈으로 보이는것은 빛 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그자체의 실존을 다 알려줄 수는 없으니
진정으로 알려면 나를 넓혀 내 자신을 우주와 동일시하고 의식을 우주까지 넓혀야 하지 않을까...
오직할뿐 오직모를뿐....
새해을 맞아 모두 행복하고 건강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