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과 나

자존심과 나..

사람들은 몸이 나라고 생각하고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나를 지키는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자존심은 내가 남에게 보여지고 싶고 평가받고 싶은 모습일뿐 나는 아니다.
잘나보이고 예뻐보이고 똑똑해보이고 멋져보이고 부유해보이고 키커보이고 명예롭게보이고 실력있어보이고 친절해보이고 좋은집안처럼보이고...
온갖 남에게 보여지고 싶은 욕심 덩어리가 자존심을 만든다.
자존심을 상하면 남을 해치기도 하고
심지어는 나 자신을 죽이기 까지 한다.

실은 되고 싶은 욕심만 있을뿐 내가 실제로는 되지 못해서 컴플렉스를 구성하는 경우가 자존심이다.
자존심은 마음이 생각이 만든 환상일뿐 나는 아니다.

진정한 자존심은 나를 옳게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깨닫는데서 온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이며 나란 무엇인가?.
이세상에서 나를 구성하는 것은
다 어디서든지 받은 것들이다.
몸을 구성하는 모든 원소, 생각을 구성하는 언어, 마음을 구성하는 생각덩어리, 어느하나 내가 만든 것은 없다.
단지 주어지고 선물 받은 것일뿐
나 자체도 내가 만든것이 아니다.
신의 숨결로 만들어진 생명일뿐..
오직할뿐 오직모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