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바라밀..

반야바라밀.

어제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에서 반야바라밀다를 배웠다.
6바라밀을 지혜롭게 행하는 수행이 바라밀다행이다.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수행이다.
보시는 베품이나 베푼다는 생각조차 없이 댓가를 바라지 않는 무주상보시가 지혜로운 보시다.
지계는 계율을 지킴이니 애쓰지 않아도 지켜지는 수준이 되어 계율에 얽매이지 않아야 지혜로운 지계다.
인욕은 참음이나 참을 것이 없는 수준이 되어야 진정한 인욕이다.
모든 것을 이해해 감정이 동하지 않고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면 굳이 참을 것이 없어진다.
화도 슬픔도 억울함도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으니 이 세상에 참을 일이 없어진다.
정진 또한 오직할뿐 하려는 마음조차 없어야 지혜로운 정진이다.
선정 도 일부러 선정에 드는게 아니라 모든 순간 깨어있으면 걸으나 앉으나 그 어떤 순간도 놓치지 않아야 지혜로운 선정이다.
진리를 놓치지 않고 모든 수행을 지혜롭게 하는 것이 지혜바라밀이요 반야의 지혜다.
오늘도 지혜롭게 하루를 보내자.
오직할뿐 오직모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