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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의식세계

제목

무..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89
내용
무.

본래 한 물건도 없는것, 하지만 파도는
항상 서로 이야기한다.
본래 텅 비어 있는 것, 하지만 바람과 나무는
항상 겨룬다.
햇빛은 색이 없다. 하지만 만물은 저들이
좋아하는 색을 만든다.
고요하고, 또 고요하다.

눈을 가진 누군가는 혼란하다.
눈이 없다면, 열리는 광활한 허공, 푸른바다,
하얀 모래밭과 만리로 펼쳐지는 맑은 하늘 그리고
하얀 구름뿐인 것을.

해가 서쪽으로 진다.
조가비 그림자는 길어지고, 더욱 길어진다.

숭산 대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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