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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의식세계

제목

물질과 정신..색과공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427
내용
물질과 정신 색과 공..

어제는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를 배웠다.
색은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은 색과 다르지 않다는 것은 제행무상을 뜻한다.
이 우주의 모든 물질적 존재는 시간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
원자 분자 고체 액체 기체 세포 조직 몸 그 어느 것도 영원하지 않고 찰나 찰나 변하고 있다.
내 눈 앞에 있는 손은 변하지 않는것 같지만 그 속에 있는 세포는 순간 태어나고 소멸한다.
모든 변하는 것 중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으니
물이 얼음이 되고 기체가 되도 물분자는 변하지 않는다.
또한 변하지 않는 것중에도 변하는 것이 있으니
물 분자는 안변하는것 같지만 전기분해하면 수소와 산소 원자로 나누어진다.

색은 곧 공이요 공은 곧 색이라는 것은 제법무아를 뜻한다.
이 우주는 공간적으로 보면 텅빈듯 하지만
자세히 보면 텅빈속에 먼지와 같이 은하가 떠있고
은하를 자세히 보면 텅빈중에 별들이 차있고
별 내부를 보면 분자와 원자가 꽉 차있는듯 하지만
원자 내부를 보면 텅빈중에 전자 중성자 양성자가 있고 전자를 보면 입자 같지만 순간 사라져 에너지파동만이 있을 뿐이다.
눈 앞에 보이는 모든 존재는 꽉 차있는듯 하지만 비어 있고 비어있는듯 하지만 차있는 존재다.
물질뿐만이 아니라 수상행식 정신 또한 공하다.

제행무상이요 제법무아라 허무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존재는 다만 존재할 뿐인데 영원하고자 하는 내 마음이 허망하다 느낄 뿐이다.
신이 창조한 본성은 단지 무상이요 무아일 뿐이다.
오직할뿐 오직모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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