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생각...

당신은 누구입니까..
이 뭣 꼬...
우리는 은연중에 생각이 없으면 큰일 나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
내 생각이라 집착하고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뿌듯해하고 생각없이 살면 멍청해 보이고..
생각은 과거의 기억 회상 미래의 예측 공상 걱정 이다.
현재는 관찰이요 느낌이요 직관이 있을 뿐이다.
생각은 내가 만드는 것 같지만 자세히 관찰하면 어디선가 물방울 떨어지듯 갑자기 솟아나고 어느 순간 사라진다.
또한 생각이 없으면 못살것 같은데 내 몸을 관찰하면 대부분의 움직임은 생각없이 스스로도 잘 움직인다.
오히려 생각이 잘못 끼어들면 몸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리듬이 깨지기도 한다.
앞으로 닥칠일도 내가 생각한다고 생각한대로 되지도 않고 생각이 많으면 쓸데 없이 에너지만 과도하게 사용해 금방 지친다.
오히려 그저 주어지면 열심이 하고 순간 순간 받아들이고 관찰하고 느끼고 직관에 따라 움직일때 더 효율적이고 즐겁게 살수있다.
이 생각이 작은 나를 만든다.
나는 작은 나 없이도 훌륭하게 살 수 있다.
오직 신이 주신 능력으로 주어진 길을 갈뿐
모든 것은 신에게 맏기고 따를뿐
오직할뿐 오직모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