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배움..

이 세상은 커다란 학교다.
공자님 말씀대로
"세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는 나에게 가르침을 베푸는 스승이자
동시에 순간 순간 배워나가며 창발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근래에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가르침을 준 이는
박근혜 전대통령이 아닐까.
전국민의 정치의식을 일깨워주고
투표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고
불통으로 남과 나를 격리 시키고
주변으로부터 배우지 못하면 얼마나 위험한지를
명예와 권력을 헛되이 탐함이 결국은 화가 되어 돌아옴을
손수 온몸으로 보여줘 전국민을 각성시켜 주었다.

한가정의 책임자가 잘못하면 한 집안만 망하지만
한회사 한나라의 책임자가 잘못을 하면 한회사 한나라를
말아 먹으니 그 책임과 죄 또한 더욱 더 크다.
다만 어리석어 본인도 고통을 받고
남에게도 큰고통을 주니 단지 연민의 마음을 내본다.
굳이 화내고 미워해봐야 내 마음만 상처입고 상대나 나에게 도움이 안된다.

모든 존재는 항상 그 상황 그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은 선택을 했겠지만
단지 그 수준이 모자라기에 다른 선택지가 있음을 몰라
그런 선택과 그런 행동을 했던 것이다.
나 또한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를...
오직할뿐 오직모를뿐...